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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시여행2

소도시 여행 - 중세시대 길에서의 소소한 산책.. 오늘은 비가 곧 쏟아질 것 같습니다. 맑은 날도 좋지만 중세 시대 영화에 나올법한 날씨가 아씨시의 돌집들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고요한 소리???를 아세요? 고요함도 이렇게 보면 소리가 있는 듯합니다. 겨울의 차가운 공기가 가슴을 상쾌하게 합니다. 비가 온것도 아닌데,,,, 오후가 되니 습기가 내려서 비온거 같네요. 대추 나무가 희안해서 한참을 봤네요. 여기는 대추를 잘 먹지는 않더라구요. 오늘은 성당 쪽은 안가고 그냥 멍때리면서 길을 걷다가 사진 몇개 찍었어요. 사람은 한명도 없고,,,, 점심 시간이기도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조용하네요. 그래서 저희도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랜 지인이 하는 메네스트렐로 식당입니다 www.ristorantepizzeriailmenestrello.it.. 2020. 11. 23.
소도시여행 - 산니꼴라의 톨렌티노 Tolentino 이탈리아는 각 지역마다 그 동네를 지키는 수호 성인들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수호성인의 축일에는 동네도 각자 휴일을 가지고 축제를 하는데요. 올해는 코로나로 모두 취소가 되었네요.. 자주 이탈리아의 마르케라고 하는 주의 도시를 갔었는데, 언제나 다시 갈 수 있을런지, 먼거리도 아닌데 마음은 한국만큼 멀게 느껴지네요. 오늘 소개하는 도시는 톨렌티노라고 하는데요, 특별히 이탈리아에서는 San Nicola의 Tolentino라고 합니다. 산니콜라 성인의 톨렌티노지요. 13세기 말의 성인으로 신비주의가 였는데 특별히 이탈리아 사람들이 이 성인을 위령성월인 11월인 지금 영혼이 연옥에서 천국으로 갈수 있는 전구 기도를 한다고 합니다. - 성인의 톨렌티노 대성당의 모습 (공사중인 성당) - 성당내부.. 2020.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