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나에요.
심심해서 오늘은 잠시 간간히 가는 동네에 중고를 파는 시장에 나왔어요.
몇년 전에는 모가 있겠나 싶어서 차로만 지나다녔는데,
하루는 그냥 들어가봤다가 깜짝 놀랬어요.
역시 모든지 오래된 나라는 제가 생각했던 중고 시장하고는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간간히 시간나면 가서 이리저리 구경한답니다.
몰 파는지 한번 구경해보실래요?
**그릇은 정말 많아요. 참 곱게도 섰지.. | ****의자가 16유로.... ㅋㅋ. |
이런 오래된 중고품부터, 각종 옷, 신발, 난로.. 없는게 없더라구요.
날이 추우니깐 위에 있는 오래된 난로는 집에 가져왔으면 싶더라구요.
프란다스 개에 나올법한 옛날 나무 오븐이에요.
예전 타자기들과 계산기들...
요즘은 에트로 시대라 이런것들이 인기도 있을것 같네요.
오늘도 새 물건들이 많이 들어왔네요. ^^
새 물건이라니깐 조금 웃기긴한데,
이탈리아 가정들은 창고 열어보면 5.60년정도 된 물건들은 아직도 다 가지고 있어요.저희집도 마찬가지에요. 시부모님 안계실때 고리작 물건들 치우느라 매번 여름마다 전쟁을 치뤘답니다. ㅋ버리진 못하고 지금 창고가... 난리
다음에 신기한 물건들 들어오면 또 한번 구경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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